돈 버는 석유화학의 자산은 정체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반면 롯데케미칼의 2017년 자산은 19.6조원으로 2010년 8.8조원 대비 10.8조원 증가했다. 동기간 롯데의 합산 영업이익이 10.96조원이었다.
LG화학 화학사업부의 자산 규모만 놓고보면 연간 1.3조원의 감가상각비중 절반 이상이 IT관련 감가상각비로 판단된다.
화학과 달리 자산 진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IT 감가상각비는 현금으로 쌓이기 어렵다. Cash Cow인 화학의 다각화 및 확대가 그래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가시적 성과를 내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으나 시장 확장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화학의 호황이 계속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보수적 입장에서 이의 사업 다각화가 필요할 것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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