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전 8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29승째를 올려 2위 SK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SK는 4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21패째를 기록해 한화에 1게임 차로 추격당하게 됐다.
KIA 타이거즈는 마산구장에서 영건 한승혁의 호투와 최형우 홈런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조화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12-1로 크게 물리쳤다.
한승혁은 6⅔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고 NC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한승혁은 시즌 3승째를 품에 안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