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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디젤 규제 첫 도입…등록차 약 15만대 운행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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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디젤 규제 첫 도입…등록차 약 15만대 운행 규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독일 함부르크 시가 시가지 일부에서 디젤 차량의 운행 금지 조치를 오는 5월 31일(현지 시간)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도시 내 디젤 자동차 운행 규제에 대해서는 독일연방 행정 법원이 2월말에 용납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도입을 단행한 도시는 함부르크가 처음이다. 구형 디젤 승용차와 트럭이 운행 규제 대상이며, 유럽연합(EU)의 최신 배기가스 규제 기준 '유로 6'을 만족시키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함부르크는 약 26만4000대의 디젤차가 등록되어 있지만 이중 약 60%가 운행 규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