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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골프중개서비스' 타사 고객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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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골프중개서비스' 타사 고객에 제공

-한 달 동안 공개..."사업 수익보단 시청자"

골프 해설위원인 김영 프로(왼쪽 첫번째)와  고덕호 프로(왼쪽 두번째)가 LG유플러스 모델들과 함께 'U+골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골프 해설위원인 김영 프로(왼쪽 첫번째)와 고덕호 프로(왼쪽 두번째)가 LG유플러스 모델들과 함께 'U+골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골프중계서비스 U+ 골프 서비스를 타사 고객에게 다음 달부터 한 달간 공개한다. 지난 U+ 프로야구 서비스를 진행했을 때와 같은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2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빌딩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U+ 골프 로드맵 공개 기자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SK텔레콤과 KT 고객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스마트폰 어플 U+ 골프앱을 구글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다음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승오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 2팀 팀장은 “U+ 골프 앱을 타사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은 없었으나, 프로모션과 시기를 고려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LG유플러스는 모바일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인 ‘U+ 프로야구’를 5월 한 달 동안 타사 고객에게 개방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개막과 함께 개편한 U+프로야구 앱은 한 달 만에 이용자 수 50만명을 돌파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아직 U+골프, U+프로야구 시청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 팀장은 “아직까지 사업 수익 목적으로는 이용하지 않고 많은 고객들이 비디오 시청을 하기 위해서 개방한 것”이라며 “U+TV에 적용하는 것 또한 사업 수익 목적이 아닌 생방송과 함께 인기선수 생중계를 보기 위하는 이용자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