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빌딩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U+ 골프 로드맵 공개 기자담회‘를 개최했다.
한승오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 2팀 팀장은 “U+ 골프 앱을 타사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은 없었으나, 프로모션과 시기를 고려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LG유플러스는 모바일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인 ‘U+ 프로야구’를 5월 한 달 동안 타사 고객에게 개방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개막과 함께 개편한 U+프로야구 앱은 한 달 만에 이용자 수 50만명을 돌파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아직 U+골프, U+프로야구 시청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 팀장은 “아직까지 사업 수익 목적으로는 이용하지 않고 많은 고객들이 비디오 시청을 하기 위해서 개방한 것”이라며 “U+TV에 적용하는 것 또한 사업 수익 목적이 아닌 생방송과 함께 인기선수 생중계를 보기 위하는 이용자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