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4일 10개 국가 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공원과 공장, 학교 등을 찾아가 묘목 심기, 쓰레기 줍기, 벽화 그리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임직원 2000여 명은 이달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부서별로 1개의 환경보호 활동을 선택해 실시하고 있다. 난지공원에 나무 심기, 폐목재 활용해 가구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평일봉사휴가제도를 활용해 환경보호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임직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이나 주변에서 나눔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도입했다.
임직원은 평일에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연간 8시간 내에서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캠페인과 연계해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누적 4만여 명의 국내외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