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나한일과 정은숙(본명 정하연)은 오는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40년 전 연인이었지만 결별한 뒤 각자 다른 가정을 꾸렸던 둘은 긴 세월을 돌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야인시대' '무풍지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 한국해동겁도협회 총재를 맡고 있다.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재결합해 2015년께 또 다시 갈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종교인의 길을 걸은 바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