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LG유플러스와 한화정밀기계는 드론 비가시권 특별비행 승인을 위해 항공안전법의 ‘무인비행장치 특별비행을 위한 승인절차에 관한 기준’에 따라 드론 비행의 목적, 방식, 비행경로, 고도 등을 포함하는 비행계획서를 제출했다.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드론 관제시스템 및 실시간 영상 전송 솔루션과 한화정밀기계의 드론 기체를 연동해 실종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탐색•발견•구조하는 것으로 가시권 밖에서 드론을 컨트롤한다.
LG유플러스는 한화정밀기계와 드론의 ▲자동안전장치, ▲충돌방지기능, ▲ 실시간 영상전송 등 드론 기체 및 시스템 개선작업을 진행해왔다.
LG유플러스 권용훈 드론팀장은 “실종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수색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는 실종자 수색에 한해 비가시권 비행을 테스트하지만, 이 외에도 드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