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산경찰, '떡값 2000만원 수수 혐의' 전 공기업 간부 검찰 송치

공유
0

아산경찰, '떡값 2000만원 수수 혐의' 전 공기업 간부 검찰 송치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는 자신이 관리·감독하는 아산지역 준설업체 대표에게 2000만 원 상당의 명절 떡값을 수수한 혐의로 전 공기업 간부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추석에 자신이 관리·감독하는 준설업체 직원 C씨를 통해 명절 떡값을 요구하여 대표 B씨로부터 2회에 걸쳐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 상당의 뇌물(현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고 준설업체 대표 B씨 및 직원 C는는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며 “고질적인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지속적인 첩보활동 및 수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