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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S전선아시아, 투자성과 하반기부터 본격화…기업가치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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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S전선아시아, 투자성과 하반기부터 본격화…기업가치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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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키움증권은 23일LS전선아시아에 대해 투자가 성장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성과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으며, 기업가치도 개선될 전망이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부터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단행하고 있고, 투자성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면서 기업 가치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1) 지난해 미얀마 전력선 생산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2) 베트남 통신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케이블 2개 라인을 증설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3) 올해 하반기에는 MV(Mid-Voltage) 전력선, 부스닥트(BUS DUCT), 빌딩와이어의 신규 라인 매출이 더해질 전망이다.

내년에도 MV 전력선 2차, 빌딩와이어 2차, Cu-Rod 설비 투자를 추가로 단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력인 MV 전력선과 광케이블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부스닥트 등으로 확대하며, 원재료인 Cu-Rod 사업의 내재화를 완성될 예정이다.

이 경우 베트남의 전력선 및 통신선 시장의 성장률을 뛰어넘는 고도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부스닥트는 전기적 안정성이 높고, 대용량의 전력 공급이 용이하면서도 공간효율성이 우수해 공장 등 산업용 수요증가도 호재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서 매출액은 5,000억원(YoY 24%), 영업이익은 237억원(YoY 20%)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 환경도 우호적이다. 동 가격은 톤당 69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높게 형성돼 있어 매출 신장으로 반영될 것이다”며 “베트남의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 환경 속에서 전력망의 지중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4G 이동통신과 FTTH의 보급으로 광케이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