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울산대, 영남대, 순천향대와 ‘글로벌무역인턴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3개 대학을 포함해 전국 12개 대학이 무역협회의 글로벌무역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협약을 체결한 대학 재학생들에게 해외주재 한국기업에서 6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은 최종 선발된 학생에게 학점 인정과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무역아카데미 강호연 사무총장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우리 청년들은 대학 교육은 물론 다양한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글로벌무역인턴십 업무협약이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해외취업 및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무역인턴십은 매년 상·하반기에 인턴을 해외에 파견하며 참가자는 옹는 6월과 12월에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