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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주민주화운동땐 백담사로 피신을"...쿠데타 주역 전두환· 노태우 경비 내년 완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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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주민주화운동땐 백담사로 피신을"...쿠데타 주역 전두환· 노태우 경비 내년 완전 철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2·12사태의 주역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의 사저 경비 인력이 내년까지 완전히 철수한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경비 인력을 올해 20% 감축하고 내년까지 완전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에 예우에 관한 법률을 결정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이번 조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비롯해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 경호에 드는 비용이 연간 9억원 정도고 사저 외곽 경비에 경찰 80여 명이 투입되고 있다.

지난 1997년에 사면된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현재도 경찰에서 경호·경비하고 있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4조 3항· 6항 등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퇴임한 대통령을 기본 10년, 최장 15년간 경호한다.

네티즌들은 "내년 광주민주화 운동때 전두환 노태우는 백담사로 피신해야" "그러니까 사람을 왜 죽여" "이젠 돌맞아 죽을 수도"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