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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제철맞은 우리꽃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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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제철맞은 우리꽃 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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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T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께 꽃 공양을 올리는 불전공화(佛前供花)는 제철을 맞은 우리 꽃을 준비했다.

21일 aT에 따르면 하훼사업센터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일반 시민이 사찰 꽃꽂이에 사용할 수 있는 장미, 백합, 작약 등 제철 꽃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전통적인 공양의식에는 여섯 가지 공물을 올리는데 이를 육법공양(六法供養)이라하며, 꽃(花), 향(香), 등(燈), 차(茶), 과실(果), 쌀(米)이 공양물로 사용된다. 이 중 꽃은 만 가지 행을 몸소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만행화(萬行花)라고도 불리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보시(布施)를 의미하기도 한다. 불교를 상징하는 꽃은 연꽃이지만 불전에 공물로 올리는 꽃의 종류에 대한 제한은 없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우리 꽃으로 불전공화하면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보시가 된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회나 연등행사에 참석하는 불자나 시민들께 제철을 맞은 우리 꽃으로 불전공화 하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s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