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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0~20만원 페이... 양예원 성범죄 피해 파문 그리고 이소윤씨도 "나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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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0~20만원 페이... 양예원 성범죄 피해 파문 그리고 이소윤씨도 "나도 당했다"

양예원의 노출 사진이 17일 오후 한차례 더 돌면서 2차 피해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양예원의 노출 사진이 17일 오후 한차례 더 돌면서 2차 피해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시간당 페이는 10~20만원 정도로 주었다. 한 번에 두시간 정도 촬영했으며 콘셉트라든가 이런 것도 구두로 합의했다.”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가 과거 모델로 일하다가 성추행과 협박을 당하고 신체사진이 노출됐다고 호소한 것과 관련 스튜디오 관계자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A씨는 17일 모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촬영은 양측이 서로 원만하게 합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강압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포즈 설명 중에도 말로만 포즈를 취해달라고 했지 강합적인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다"며 "법적으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예원씨와 촬영은 총 13번 했다. 양씨의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온뒤 배우 지망생 양씨 동료 이소윤씨도 유사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있다. 청와대는 국정 주요 현안과 관련 30일 기간 중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답변하도록 돼 있다.

네티즌들은 “누구 말이 맞는지는 경찰조사 등에서 나올 것” “미투를 이용한 무고죄도 많으니 조심해야” “펜스룰만이 정답”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