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스팅어가 최근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2018 오토카 어워드에서 게임 체인저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게임체인저 부문은 기존 시장이 제공하는 기술보다 더 높은 수준을 선보인 업체가 선정된다. 스팅어는 역동성과 정교함을 갖춘 성공적인 사륜구동 모델로 인정받았다.
스팅어는 작년 1월 출시된 이후 해외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독일 유력 자동차 매체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도 현지 판매가 4만유로 이상의 수입차 중 최고의 사륜구동 모델로 스팅어를 선정한 바 있다.
스팅어는 기아차 세단 중 처음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룹 계열사 현대위아가 작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양산에 성공한 후륜 기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ATC(Active Transfer Case)'가 적용됐다.
오토카는 1895년 창간된 영국의 가장 오래된 자동차 잡지로 ‘왓카’, ‘오토 익스프레스’와 함께 영국의 3대 주요 자동차 잡지로 꼽힌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