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또 남녀 주인공의 설레는 로맨스는 물론, 불가항력적인 사건들 속에서도 살아남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4분 남짓한 예고편에서는 장기용의 연기가 두드러진다. 여자 주인공과 아버지 사이에서 폭발할 것 같은 감정 균열 연기를 섬세하고 표현하고 있다.
장기용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이 캐릭터를 맡았을 때 어떻게 변할까 궁금하기도 했고, 캐릭터에 대한 욕심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 강했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연쇄살인마 역을 맡은 허준호의 연기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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