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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잘못 쓰면 전기세 폭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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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 잘못 쓰면 전기세 폭탄 맞는다

성큼 다가온 더위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여름철 습기 제거 방법에 제습기가 효과적이란 판단 때문이다. 제습기는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해 사용자의 체감온도를 낮춘다. 이미지 확대보기
성큼 다가온 더위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여름철 습기 제거 방법에 제습기가 효과적이란 판단 때문이다. 제습기는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해 사용자의 체감온도를 낮춘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성큼 다가온 더위에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여름철 습기 제거 방법에 제습기가 효과적이란 판단 때문이다.

제습기는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해 사용자의 체감온도를 낮춘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에어컨 등 대형 냉방 가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냉방 용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올해 역시 에어컨과 제습기를 함께 구입하는 사람이 일찌감치 느는 형국이다. 연일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이 있더라도 전기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여름, 겨울을 막론하고 전국이 전력난에 시달리면서 더욱 그렇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력소비가 적은 제습기로 습도를 낮춰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제습기 판매수요가 해마다 20~30%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오는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에어컨과 더불어 제습기까지 시너지가 되어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름철 ‘전기세 폭탄’을 막으려면 전기소비를 줄여야 한다. 제습기 소비전력은 에어컨의 25% 정도이지만 하루 내내 켜 두는 경우가 많아 에너지효율 1등급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에어컨 대신 제습기와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