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미국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달러환율 가상화폐 등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미국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감내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미국 10년짜리 국채금리 3.2%에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핌코의 공동 대표 중 한 명인 로버트 미드의 3.5% 발언은 이같은 마지노선을 훌쩍 뛰어 넘는 것이다.
그는 이런 고금리가 미국의 경제 성장과 다우지수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미드 대표는 특히 이런 고금리가 신흥국 위험을 다시 고조시킬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터키 등에서 긴축발작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는 통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투자자가 빠져나가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