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지난해 12월 12일 운영을 시작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이 올해 1분기 매출 94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으로 영업 첫 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며 키운 공항 면세점 운영 전문성 덕분에 홍콩에서 빠르게 흑자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다섯 곳의 해외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