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쓰레기 언급 태영호... 북한서 범죄 저지르고 한국 왔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북한이 16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한 가운데 관영 조선 중앙통신이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우리는 남조선에서 무분별한 북침전쟁 소동과 대결 난동이 벌어지는 험악한 정세 하에서 16일로 예견된 북남고위급회담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천하의 인간쓰레기들까지 국회 마당에 내세워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판문점 선언을 비방 중상하는 놀음도 버젓이 감행하게 방치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태영호는 전날 국회에서 강연과 저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북한이 쓰레기로 비난한 태영호가 갑자기 한국으로 들어온 진짜 이유가 뭐냐”

“범죄를 저지르고 탈출구가 없어 한국에 왔다” “진정한 자유를 찾아 왔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