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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너무 강경하다" vs " 북한 본색 드러나"...남북고위급회담 취소에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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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너무 강경하다" vs " 북한 본색 드러나"...남북고위급회담 취소에 엇갈린 반응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국이 너무 강경하다” “북한의 본색이 드러났다”

16일 열릴 예정인 남북고위급회담이 취소 되자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훈련에는 최첨단 F-22 스텔스 전투기 8대, B-52 장거리폭격기를 비롯한 F-15K 전투기 등 100여 대가 참가할 예정된 가운데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또 괌에서 이륙하는 B-52 장거리 폭격기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B-52는 32t의 폭약을 싣는 탑재량 때문에 '폭격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맥스선더 훈련을 이유로 회담을 무기 연기하는 조치를 했지만, 북미간에 합의된 정상회담이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은 정상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