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미국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한국이나 북한으로부터 어떤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면서 예정대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김정은은 과거 한미 군사훈련의 지속적인 필요성과 유용성을 이해한다고 말했었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부터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북한에 대한 공중 선제타격과 제공권 장악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2018 맥스 선더' 연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통신은 “선의를 베푸는 데도 정도가 있고 기회를 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며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은 쌍방이 상대를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힘을 모아 조성해나갈 때 비로소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