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매수 힘입어 860선 상승세 마감…남북경협株 '굳건'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상승마감했다.

1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24포인트(0.49%)오른 862.9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6.83포인트(0.80%)오른 865.53으로 장을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57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36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10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9억8769만주, 거래대금은 5조609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송(4.64%), 유통(3.75%), 건설(3.18%), 출판·매체복제(1.90%), 기타 제조(1.45%), 금속(1.34%), 오락·문화(1.24%), 기계·장비(1.20%), 기타서비스(0.94%), 반도체(0.70%), 정보기기(0.59%), 종이·목재(0.55%), 통신서비스(0.54%), 운송장비·부품(0.53%), 디지털컨텐츠(0.50%), 금융(0.33%), 일반전기전자(0.30%), 제조(0.26%), 화학(0.15%), 제약(0.06%)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1.91%), 비금속(-1.70%), IT부품(-1.68%), 의료·정밀기기(-0.94%), 통신장비(-0.65%), 소프트웨어(-0.56%), 인터넷(-0.54%), IT H/W(-0.40%), 섬유·의류(-0.39%), IT종합(-0.30%), 방송서비스(-0.22%), IT S/W · SVC(-0.19%), 통신방송서비스(-0.04%), 음식료·담배(-0.04%)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6.26%), 펄어비스(5.36%), 바이로메드(4.90%), 카카오M(3.99%), 신라젠(2.42%),셀트리온제약(1.85%),메디톡스(1.40%), 에이치엘비(0.52%), 제넥신(0.35%)등이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코오롱티슈진(Reg.S)는 각각 전일 종가와 같은 9만2800원, 3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노스(-5.85%), 포스코켐텍(-3.62%),CJ E&M(-0.68%)는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흥국(29.98%)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동공업의 자회사인대동기어(29.90%)과대동금속(29.90%)이 나란히 상한가에 올랐다. 대동공업은 북한 조림 사업 수혜 기대감에 급부상했다.

세보엠이씨(29.69%)도 건설 관련 남북경협주로 급등세를 탔다. 에코마이스터(29.67%)도 철도 재료인 침목생산 사업을 영위하며 남북 경협주로 주목받고 있다.특수건설(24.37%), 피제이메탈(21.76%)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피제이메탈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0억1363만원으로 전년 대비 309.28% 증가했다.

완리(-27.35%)는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정리매매에 따라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툴리눔 톡신 업체인 휴온스(-17.82%)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가량 늘었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셀바스AI(-22.82%),유에스티(-17.57%)는 차익실현이 늘면서 하락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1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41개다. 보합은 79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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