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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 완전 폐기 땐 민간 기업의 대북 인프라 투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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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 완전 폐기 땐 민간 기업의 대북 인프라 투자 허용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FOX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6월 12일에 개최되는 북미 정상 회담을 둘러싸고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의 폐기에 응할 경우 미국의 민간 기업의 대북 인프라(사회 기반) 투자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민간 부문은 북한의 에너지 망과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력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에 대해 에너지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농업 부문에서도 미국은 북한을 지원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하며, 농업 기술 지원도 선택에 넣고 있음을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