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증시는 미중간의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출발했다. 특히 반도체, 소매유통업체 등이 상승 주도했다.. 반면,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 축소 되는 등 업종별 차별화 장세 지속됐다.
다우지수는 0.27%(68.24포인트) 상승한 2만4899.41, S&P 500지수는 0.09%(2.41포인트) 상승한2730.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0.11%(8.43포인트) 오른 7411.32포인트로 종료했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를 보이면서 장 내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장후반 2460선도 이탈하며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410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1878억원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거래일 대비 17.57포인트(0.71%) 하락한 2458.5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80% 하락한 4만9200원에 마감하며 액면분할 이후 종가기준으로 처음 5만원이 무너졌다.
SK하이닉스도 0.94%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LG화학 1.69%,삼성생명 1.75%,LG전자 0.92%, LG 0.38% 등도 동반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트룩시마'의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10%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5.43% 뛰었다.
삼성물산0.78%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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