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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연대, 광화문에서 3차 촛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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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연대, 광화문에서 3차 촛불 든다

- 18일 저녁 7시30분 세종로공원서 촛불집회 진행 예고

대항항공 전현직 직원으로 구성된 직원연대는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에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3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사진=대한항공 직원연대
대항항공 전현직 직원으로 구성된 직원연대는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에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3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사진=대한항공 직원연대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직원연대의 3차 촛불집회 일정이 확정됐다.

15일 대항항공 전현직 직원으로 구성된 직원연대에 따르면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에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3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현재 촛불집회 일정은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2500여명이 총 3개 방으로 나뉘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 공지된 상태이다.

대한항공 직원연대에 따르면 지난 2차 촛불집회는 서울역에서 진행했지만, 이번 3차는 다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북측에서 진행한다.

진행 순서는 미정으로, 집회 참여 안내사항과 유의사항만 전달되고 있다.

특히 이번 3차에서는 갑질 근절 문화 캠페인 기념품(스티커, 뱃지, 가방고리, 열쇠고리, 네임택 등)이 준비돼 현장에서 나눠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 2차 촛불집회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대한항공 직원연대와 계열사, 시민 등 500여명이 모여 대한항공 조양호 총수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며 퇴진을 외쳤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