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연출 이덕건, 극본 이현재·이향원) 65회에서는 정태(정헌 분)가 순영(서하 분)의 아이가 형 오정훈(장재호 분)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오정훈은 정태에게 돈봉투를 건네며 "순영이 이모님에게 전해줘"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상필에게 주먹을 날린 경호는"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치는 상필을 남겨두고 복실(예명 오세라, 조아영 분)의 손을 잡아끌고 간다.
하지만 복실은 자신을 끌고 온 경호에게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냐?"고 따진다.
이날 해린(김민선 분)은 카바레에서 경모 모친 양말순(이경실 분)에게 "어머니"라고 불러 복실을 놀라게 한다. 해린이 "저한테도 어머니나 마찬가지시죠"라고 하자 말순은 "참말로 말도 이쁘게 하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복실을 당황시킨다.
한편, 정태는 구애심(박선영 분)에게 형이 준 돈을 건네다 충격적인 소리를 듣는다. 구마담은 "이 돈 가지고는 안 되겠어"라며 순영의 비밀을 밝힌 것.
한편, 정태는 순영에게 민수(이수호 분)를 두고 "형 아이 맞죠?"라며 돌직구를 날린다. 정태가 "이모님이 말씀 하셨어요"라고 덧붙이자 순영은 주저앉는다.
아기 민수의 친부가 오정훈(장배호 분)임이 밝혀진 순영은 미진(노행하 분)의 의상을 계속 다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하가 1969년대 미혼모 순영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