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쌍용차는 최근 브루나이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현지시장 공략에 나섰다.
G4 렉스턴는 쌍용차가 대형 프리미엄 부활을 외치며 개발한 모델로, 3년 6개월간 3800억원을 투자했다. 포스코와 공동개발한 쿼드 프레임을 세계최초 적용했고, 국산 대형 SUV로는 처음으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등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독일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2t이 넘는 무게에도 ℓ당 10.6km의 연비를 실현했다.
쌍용차는 브루나이 출시를 기념해 현지에서 3개월 동안 쇼핑 상품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보르네오 섬 북쪽에 위치한 브루나이는 석유와 황금의 나라로 유명한 이곳은 약 5765㎢ 규모의 작은 국가다.
우리나라와 비교해 봐도 제주도보다 2배 조금 큰 정도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29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경제 수준을 자랑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