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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출마 선언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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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출마 선언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현 세종시장)가 14일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현 세종시장)가 14일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현 세종시장)가 14일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행정의 중심이자 국제 협력의 허브가 되기 위해 필요한 5가지의 시정목표로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이라는 시정비전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5가지 시정목표는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80만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기반 구축 ▲제대로 된 보육 교육체계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 ▲교통·문화·복지·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있는 삶의 도시 완성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맞은 상생방안을 마련 등이다.

이 후보는 이같은 시정비전과 5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하고 '시민주권 특별시 완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개헌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뿐 아니라 청와대 세종집무실 건립도 매듭짓겠다"며 "80만 행정수도 세종을 위해 지속가능한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4생활권을 대학 연구 기능 초기 단계의 창업 기업 활동 공간으로 5생활권을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기업 종사자 공간으로 6생활권을 부처 유관기관들의 비즈니스타운 공간으로 도시건설 기본계획을 수정과 기능이 조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이 14일 이춘희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시민권리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이 14일 이춘희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시민권리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시민주권 특별시 완성'으로 제3기 시정이 추구해야 할 주민자치 혁신을 위해 마을조직, 마을재정, 마을입법, 마을계획 등의 4대 분야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10대 공약으로 ▲읍면동장 추천제(공모제) 도입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리단위 마을회의 신설 ▲마을총회 등 참여연령 만16세로 하향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자치분권대학 설립 ▲마을 문화공동체, 일자리공동체, 육아공동체 등 지원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 ▲읍면동에 재정조정권 부여 ▲읍면동 주민공동체에 규칙과 조례에 대한 제안권 부여 ▲마을단위 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이 후보는 '시민주권 특별시 완성‘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TF를 구성하고 시의회와 협력하여 세종시 주민참여 기본계획을 담을 주민참여 기본조례를 조속히 제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시민권리 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북 고창이 고향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졸업(도시공학 박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국토교통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