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는 연비가 뛰어난 QM3의 동력장치를 사용했다. 1.5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복합 연비는 17.7km/ℓ다.
르노 고유의 디자인을 따라 클리오에는 C자형 주간주행등과 마름모꼴의 로장쥬 엠블럼을 달았다. 트렁크 용량은 300ℓ,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1146ℓ까지 늘어난다.
국내 출시된 클리오는 '젠'과 '인텐스' 두 가지 트림이며 판매 가격은 각각 1990만원, 2320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국내 클리오 인텐스 트림의 가격은 프랑스 현지보다 100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됐다.
인텐스 트림에는 LED 주간주행등과 후미등, 보스 프리미엄 음향 시스템, 7인치 터치스크린,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 편의사양이 들어간다.
르노 디자인 아시아의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총괄 상무는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르노 클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 클리오의 판매와 서비스는 전국 르노삼성자동차의 전시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