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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석유 기업, 미국의 제재 무시…이란산 석유 구입 ‘여전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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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석유 기업, 미국의 제재 무시…이란산 석유 구입 ‘여전히’ 지속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의 행사를 시사하는 동안에도 유럽의 석유 기업은 여전히 이란산 원유를 구입하고 있다. 이란은 현재 일량 약 45만배럴의 원유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석유 기업 '셉사(CEPSA)'가 EU의 법률과 국제 규정에 따라 여전히 이란과의 거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국영 석유기업 '에니(Eni)'도 매월 200만배럴의 원유를 이란에서 구입하는 등 유럽 석유 기업의 이러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