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국증시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는 자동차 관세폭탄이 다가온다는 리포트들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가타 부타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백악관 간담화에 참석한 자동차업체 대표들은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동차 관세폭탄 발언을 들었다고 인정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제너랄 모터스 (GM)와 포드 그리고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도요타, 혼다 자동차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하는 자동차 관세폭탄의 세율은 20%로 전해지고 있다.
철강에 부과하는 25%보다는 다소 적은 것이지만 20%의 관세율도 수입자동차에는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자동차의 미국시장 수출은 2016년에 10.9%, 2017년에 6.4% 씩 줄었다.
현대차 기아차 로서는 비상이다.
소니 폭스바겐 등도 타격이 우려된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