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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피포니아주 커피컵 발암물질 경고 불안감 커지는데... 한국커피협회는 '침묵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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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피포니아주 커피컵 발암물질 경고 불안감 커지는데... 한국커피협회는 '침묵모드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커피를 매일 마신다는 김모(34·여)씨는 “미국에서 커피 발암경고 문구 부착 명령 기사를 보고 고민하다 건강을 생각해 당분간 마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커피컵에 발암경고 문구를 부착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커피 애호가들이 커피를 계속 마셔야 하나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 등의 아크릴아마이드 함유량을 조사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품별 함유량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가중 되고 있다.

식약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누리꾼들은 “커피 등의 아크릴아마이드 함유량을 공개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사태 때도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발표해 '안전불감증'에 빠졌다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이와 관련 한국커피협회는 침묵으로 일관 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