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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FCO 권창훈, 완벽한 개인기로 선제 11호골…팀내 최다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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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FCO 권창훈, 완벽한 개인기로 선제 11호골…팀내 최다 득점자 등극

권창훈은 릴과의 경기에서 리그 11호골을 기록하며 팀내 최고 득점자로 자리매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권창훈은 릴과의 경기에서 리그 11호골을 기록하며 팀내 최고 득점자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프랑스 디종 FCO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미더필드)이 완벽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선제 11호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13일(한국 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 앙 11라운드 릴 OS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이날 1-2로 패배했다.
권창훈의 이번 골은 100% 혼자서 만들어낸 골이란 점에서 값지다는 평가다. 권창훈은 양 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던 전반 10분께 상대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애매한 백패스를 한 상황에서 끝까지 상대 골키퍼를 압박해 들어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유발했다.

그 상황에서 태클을 시도해 상대 골키퍼로부터 볼을 뺏어낸 권창훈은 텅 빈 골문에 침착하게 슈팅을 날리며 자신의 리그 11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권창훈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0골 2어시스트를 기록, 팀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