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현대차 인도법인, 첸나이 트러스트 항구와 계약 연장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첸나이 트러스트 항구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최대 20일 동안 무료로 야적장을 이용할 수 있고, 자동차 운반선을 우선적으로 항구에 접안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총 10년으로 현대차는 트러스트 항구를 통해 매년 5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할 예정이다.

첸나이는 연간 138만 대의 자동차와 36만 대의 상용차를 생산하는 인도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로, 인근에 트러스트 항구를 비롯해 카마라자르 항구 등 여러 항구가 있다.

현재 현대차는 첸나이에 연 6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1·2공장을 두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