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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바로세우기시민연합,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철회 주민감사 청구 서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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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바로세우기시민연합,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철회 주민감사 청구 서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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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세종시 기독교시민연대인 행정수도바로세우기시민연합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세종지역에서 20여곳에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철회를 위한 주민감사 청구 서명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걸림돌로 세종시청을 상대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에 대한 위법성을 알리고 감사 청구를 위한 주민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시민연대는 "세종시가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사업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국·시비 총 108억 원을 지원하는 행위는 헌법과 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법적인 근거가 없는 특정종교의 문화체험관에 대해 주민감사 청구를 통해 시민의 혈세 유출을 막겠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예산은 세종시의 12년간 문화예술과 맞먹는 규모로 예산을 바르게 사용하여 아름답고 순수한 문화의 도시 행복한 세종시 행정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19세 이상의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10만 명 이상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주민감사청구제는 공공기관이 법령위반·부패로 공익을 해칠 경우 300명 이상이 서명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