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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다임러그룹, 말레이시아 시상 승용차와 상용차 사업 분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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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다임러그룹, 말레이시아 시상 승용차와 상용차 사업 분리 外

-미국 캘리포니아, 2020년부터 신축 주택 태양광 패널 의무화
-다임러그룹, 말레이시아 승용차와 상용차 사업 분리
-필리핀 NPC, 졸리비푸드 18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신속대응 요구
-BHP빌리턴, 호주 국세청과의 조세 포탈 소송 제1탄 승소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캘리포니아 주가 2020년부터 신축 주택에 태양광 패널의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캘리포니아 주가 2020년부터 신축 주택에 태양광 패널의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미국 캘리포니아, 2020년부터 신축 주택 태양광 패널 의무화 결정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오는 2020년부터 신축 주택에 태양광 패널의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는 9일(현지 시간) 2020년 1월 1일부로 건축 중이거나 이후에 건축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를 요구하는 새로운 에너지 절약 기준을 채택했다.
정부에 의해 태양광 패널이 의무화된 것은 미국 국내에서 캘리포니아가 처음이다. 캘리포니아는 태양광 패널 설치에는 약 1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전기요금을 한 달에 9만원 줄일 수 있고, 또 온실 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환경 방지 노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 다임러그룹, 말레이시아 승용차와 상용차 사업 분리


다임러그룹의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MFTBC)'가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점을 '메르세데스 벤츠 말레이시아(MBM)'에서 '합셍 트럭 디스트리뷰션(Hap Seng Trucks Distribution)'으로 변경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향후 MBM은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승용차 부문을, HSTD는 후소(FUSO) 브랜드의 상용차로 각각 분리되어 특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애프터 서비스 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필리핀 국가정보보호위원회(NPC)는 졸리비푸드가 배달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18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에 대해 지적했다. 자료=졸리피푸드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국가정보보호위원회(NPC)는 졸리비푸드가 배달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18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에 대해 지적했다. 자료=졸리피푸드

◇ 필리핀 NPC, 졸리비푸드 18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신속대응 요구


필리핀 국가정보보호위원회(NPC)가 아시아의 맥도날드로 불리는 필리핀 최대의 패스트푸드체인 '졸리비푸드(Jollibee Foods Corp)'에 대해 공식 웹 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위험 대책을 지시했다. 배달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18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 인콰이어러(Inquirer)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 BHP빌리턴, 호주 국세청과의 조세 포탈 소송 제1탄 승소


세계 최대 원료 생산메이커인 'HP빌리턴(BHP Billiton Limited)'이 싱가포르에 설치한 철광석과 석탄의 판매 거점을 이용하여 이익 이전에 따른 조세 포탈을 하고 있다며, 호주 국세청(ATO)이 8700만호주달러(약 698억원)의 세금 납부를 호소했던 재판에서 BHP가 승소했다고 현지 언론 더오스트레일리안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어 ATO와 BHP의 결전은 싱가포르 자회사를 이용한 이익 이전과 관련해, 이달 말 연방법원의 심리가 진행되면서 계속될 예정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