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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차 차량공유서비스 '위블' 하반기 스페인 달린다…인재영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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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기아차 차량공유서비스 '위블' 하반기 스페인 달린다…인재영입 박차

-마드리드서 사업 시작…유럽 전역 확대 목표

기아자동차 스페인에서 차량 공유서비스 '위블'을 통해 선보일 전기차 쏘울. 사진=기아차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 스페인에서 차량 공유서비스 '위블'을 통해 선보일 전기차 쏘울. 사진=기아차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차량공유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등 인력 보강에 나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차량공유 서비스 ‘위블’이 유럽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올 하반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된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스페인 에너지기업 렙솔과 50 대 50 지분으로 합작사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인재 영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서비스 실시에 앞서 기술과 마케팅, 재무 분야 전문가를 보강하는 등 인력 보강에 나서고 있는 것. 이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위블 운영방식은 사전 예약없이 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분당 결제와 모든 지역에서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위블이 스페인에서 본격 가동되면 다임러가 운영하는 카투고는 물론 집카, 이무브, 지티 등 현지기업과 유럽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