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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우, 이래도 살래? 투자주의+단기과열완화장치예고 등 봇물…주가 과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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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우, 이래도 살래? 투자주의+단기과열완화장치예고 등 봇물…주가 과열 우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삼성중공우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우는 10일 10시 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7.20% 급등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6만1100원으로 상한가에 오른 뒤 전일에도 7만9400원 29.95%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도 10만원을 돌파하며 사흘째 상한가에도 바짝 다가섰다.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하며 주가과열에 대한 투자주의보도 잇따르고 있다

거래소는 전일 삼성중공우에 대해 15일간 상승종목의 당일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종목으로 5월 10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는 삼성중공우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018.05.10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같은 날 거래소는 단기과열완화장치(3거래일 단일가매매) 발동도 예고했다.

거래소는 전일 삼성중공우에 대해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133조의2에 따라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 (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정예고일은 2018년 05월 10일이다.

이 같은 우선주 급등에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주도주 부재 속에 갈 곳 잃은 자금 중 일부가 최근 괴리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선주에 유입되고 있다”며 “우선주 상한가 종목들이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이 낮은 종목에 집중되며 펀더멘털보다 단순 수급 요인이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선주 급등 현상에 대해 경계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