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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레노버, PC와 모바일 통합 스마트 장비 사업군 발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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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레노버, PC와 모바일 통합 스마트 장비 사업군 발족 外

-베이징 지하철 12호선, 무인 운전 목표
-중국 재정부, PPP 사업 철회 증가…3월말 누계 1000건 이상
-거린메이와 베이징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체인 협정 체결
-미 제재 영향으로 ZTE 주주 총회 6월 말로 연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레노버 양위안칭 CEO가 PC와 모바일 부문을 통합하고 스마트 장비 사업군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웨이보이미지 확대보기
레노버 양위안칭 CEO가 PC와 모바일 부문을 통합하고 스마트 장비 사업군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웨이보

◇ 레노버, PC와 모바일 통합 스마트 장비 사업군 발족


베이징에 기반을 둔 글로벌 PC 선도업체 '레노버그룹(聯想集団, Lenovo)'의 양위안칭 (楊元慶) 이사장 겸 CEO가 최근 기존의 PC 및 스마트 장비 사업 부문과 모바일 단말 사업 부문을 통합하고, 스마트 설비 사업 부문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상보가 9일(현지 시간) 레노버 사내용 문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 베이징 지하철 12호선, 무인 운전 목표


철도 교통제어 시스템 업체인 '중국철로통신신호(中国铁路通信信号, CRSC)'가 베이징시에서 한창 건설이 진행 중인 지하철 12호선의 차세대 신호 시스템 설비 업체로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자체 개발한 무선식 열차제어(CBTC) 시스템을 채용하여 베이징 지하철 12호선 전체 구간에서 완전자동(무인) 운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 중국 재정부, PPP 사업 철회 증가…3월말 누계 1000건 이상


중국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촉진 정책에도 불구하고 PPP 사업 철수 경향이 갈수록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재정부 민관협력사업센터(CPPPC)가 관리하는 PPP 사업 정보를 정리한 ‘PPP 종합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2017년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플랫폼에서 철수 및 제거된 사업은 1160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전 거린메이와 베이징자동차가 배터리 재활용 산업체인 협정을 체결했다. 자료=거린메이이미지 확대보기
선전 거린메이와 베이징자동차가 배터리 재활용 산업체인 협정을 체결했다. 자료=거린메이

◇ 선전 거린메이와 베이징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체인 협정 체결


폐기물 재활용 업체 선전(深圳) '거린메이(格林美, GEM)'가 자동차 업체인 베이징자동차그룹(北汽集団) 산하의 '베이치펑룽(北汽鹏龙)'이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의 재활용에 관한 전략적 제휴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 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양측은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회수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 미 제재의 영향으로 ZTE 주주 총회 6월 말로 연기


선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 설비·기기업체 '중흥통신(ZTE)'이 11일로 예정됐던 주주 총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ZTE는 연기의 이유에 대해 "미국의 제재 영향"이라고 밝혔으며, 연기된 주주 총회는 6월 30일 이전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나과기가 ZTE의 성명을 인용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