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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금포탈 혐의' LG 압수수색 진행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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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금포탈 혐의' LG 압수수색 진행

오소영 기자

입력2018-05-09 11:08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검찰이 LG그룹 오너 일가의 소득세 탈루 혐의로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수사는 국세청의 고발로 진행됐다. 국세청은 구본무 회장 등 LG 오너 일가가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혐의를 두고 고발했다.

검찰은 본사 재무팀 등을 압수수색해 세무, 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LG는 경위를 파악 중이다. LG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으나 어떤 경위인지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