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은수 수습기자] 애경산업이 화장품 매출사업에 힘입어 사업역대 1분기 최대 성과를 알렸다.
8일 애경산업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43% 급증한 218억원, 173억원으로 늘었다.
AGE 20’s, 루나 등 화장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화장품 매출비중이 43%에서 48%까지 오르며 생활용품과 화장품의 매출비중 균형을 이뤘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달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플로우를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사인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시장 지위 강화, 화장품 사업 영역 확대, 글로벌 시장 매출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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