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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실내디자인과, 벽화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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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실내디자인과, 벽화활동 전개

셉티드 디자인 사업 참여로 화정3동 소재 화정공원 외벽 대상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무지개(지도교수 이난경)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화정3동 소재 화정공원 외벽을 대상으로 진행된 셉티드 디자인 사업에 참여, 벽화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여대=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무지개(지도교수 이난경)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화정3동 소재 화정공원 외벽을 대상으로 진행된 셉티드 디자인 사업에 참여, 벽화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여대=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무지개(지도교수 이난경)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화정3동 소재 화정공원 외벽을 대상으로 진행된 셉티드 디자인 사업에 참여, 벽화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셉티드 디자인 사업은 범죄가 일어나기 쉬운 취약지역의 디자인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광주여대는 2016년부터 매년 광주준법지원센터와 함께 셉티드 디자인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 광주준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광주여자대학교, 광주여자고등학교, 화정3동주민센터가 참여했다.
광주여고 학생들의 통학로인 화정공원의 낡고 오래된 40m 길이의 담장에 그려진 본 벽화는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가 벽화 내용을 구상하여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5‧18, 그리고 평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그려 넣었으며, 광주여고 학생들은 완성된 벽화를 오래 보존하도록 코팅제를 바르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광주여대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화정2동 동네 분위기를 밝게 화사하게 만들어 주민들과 광주여고 학생들, 인근 노인정의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골목길을 통행할 수 있고 5‧18사적지인 국군광주병원옛터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