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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 출마 선언 "세종시 비전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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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 출마 선언 "세종시 비전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

허철회(38)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바른미래당 정책부위원장)가 8일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허철회(38)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바른미래당 정책부위원장)가 8일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허철회(38)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바른미래당 정책부위원장)가 8일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허철회 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손정의 사장과 비슷한 심정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정치·경제·교육·생활문화라는 네 가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핵심 공약,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서 뽑아주시는 세 가지 시민공약 등으로 세종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시를 헌법에 명문화해 세종의 안정적인 성장의 기본을 잡겠다”며 “관련 부처, 핵심 인사 접촉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합당한 이유와 여론을 형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마트 도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증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그린바이오와 스마트팜 세종 대표 브랜드 산업 성장, 원도심과 신도심 간 지역 균형발전 등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민들에게 더욱 절실히 필요한 건 세종시 내 초중고의 발전, 유아 보육시설 확충, 그리고 성인과 시니어를 위한 평생교육지원 정책”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보육지원사업 및 보행도로 정비로 유모차 끌고 다니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종시민들의 생활문화를 위해 인문학과 공동체 문화가 융성하는 도시, 교통이 편한 도시, 효율적 복지 및 의료 시스템을 완성, 물가 안정 대책 강화, 디자인 세종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보고 싶은 도시 완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시민들이 정말 불편하게 느끼시고 바라는 점을 직접 듣어 그 의견들을 소중히 모아 3대 시민공약을 결정하고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며 “정해진 후보 토론회 이외에도 최대한 빠른 시기에 시민들과 함께 세종의 미래에 대해 정책 토론의 장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허 후보는 세종시에 태어나 공주한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과 충남사회경제 네트워크 연구원 등을 지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