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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예약 줄줄이 취소…"용암 분출 멈춰도 유독가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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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예약 줄줄이 취소…"용암 분출 멈춰도 유독가스 걱정"

닷새째 화산·지진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빅 아일랜드)에서 추가 용암 분출이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를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계획한 여행객들이 우려 속에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닷새째 화산·지진 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빅 아일랜드)에서 추가 용암 분출이 목격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를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계획한 여행객들이 우려 속에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빅 아일랜드)에서 닷새째 화산·지진 활동이 계속되자 하와이를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지로 계획한 여행객들이 안전을 걱정하며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지금 당장 화산 폭발이 멈춘다해도 추가로 발생한 균열을 통해 유독성 이산화황 가스가 분출돼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산화황 가스가 용암 분출보다 더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가스가 바람에 실려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아디이 esio****는 “하와이 여행 5달 전부터 예약해 놨는데 취소함...리조트랑은 멀다지만 어떠케 될지도 모르는데 가는건 좀 아니라고본다”고 말했다.

아이디 wizl****는 “여름에 하와이 가려고 예약해놨는데.. 빅아일랜드도 6박이나 잡아놨는데.. 화산쪽은 아니고 코나 쪽이긴 한데.. 같은 섬이라 화산재나 지진, 유독가스 등이 걱정되네. 하와이안 국내선은 취소도 안되던데”라며 아쉬워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6월 16일에 결혼식 후 바로 하와이로 출발하는데.. 취소해야 되는게 맞겠죠? 위험을 감수하고 신혼여행을 즐기기엔 너무 불안하네요..저 지역 주민들은 힘들어하는데 신혼여행이라고 웃고 다니는것도 너무 미안하네요”라며 취소 계획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