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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 “납품업체 비용, 재고 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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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 “납품업체 비용, 재고 처리 지원”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유통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납품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납품업체가 재고를 처리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형수 수습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유통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납품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납품업체가 재고를 처리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형수 수습기자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수습기자]
현대홈쇼핑이 납품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유통업계 간담회에서 납품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여러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1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게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신규업체의 사전영상물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큰 업체나 복수의 홈쇼핑 회사와 거래하는 업체는 부담이 덜하나 신규 업체나 한 곳의 홈쇼핑 회사와 거래하는 곳은 이 비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 비용을 2016년부터 3년째 지원하고 있다. 쇼호스트 출연료와 마케팅 비용도 보조하고 있다.

강 대표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3회가량 방송을 내보내주고, 그래도 재고가 남는 경우에는 1년에 156시간 나가는 무료방송을 통해 협력사가 재고를 소진하도록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수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