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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신형 씨드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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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신형 씨드 생산 시작

지난 2일(현지시각)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신형 씨드(Ceed) 생산을 시작했다. 사진=기아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일(현지시각)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신형 씨드(Ceed) 생산을 시작했다. 사진=기아자동차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일(현지시각)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신형 씨드(Ceed) 생산을 시작했다.

‘신형 씨드’는 디자인부터 상품성까지 유럽 소비자를 겨냥해 탄생한 유럽 전략형 제품으로, 5도어 해치백과 스포츠왜건 2종류로 출시됐다.
씨드는 2006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된 이후 지금까지 128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3세대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차명이 기존 ‘cee’d’에서 ‘Ceed’로 변경됐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유러피안 디자인을 갖춘 유럽 시장을 위한 차’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5도어 해치백이 올해 2분기 말부터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며, 스포츠왜건 모델은 4분기 중에 출시된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