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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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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든다"

- ‘2018 WITH(Workplace in Tomorrow Hanwha) 컨퍼런스’ 개최
- ‘일하기 좋은 회사’ 로 변화하는 조직문화 정착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한화그룹 지난 3일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2018 WITH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 조직문화를 조성 중이다.  사진=한화이미지 확대보기
한화그룹 지난 3일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2018 WITH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 조직문화를 조성 중이다. 사진=한화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화그룹에 ‘젊은 한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화는 실질적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안식월(과장 이상 직급 승진시 1개월간 안식월을 주는 제도), 유연근무제(업무 효율성을 배려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도)와 같은 인사 제도 변경부터 일하기 좋은 회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일에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2018 WITH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우수 여성인재 성장 로드맵 제시를 목적으로 시작된 WITH 컨퍼런스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한화(2015년), 젊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 구축(2017년 이후)으로 의미가 확장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그룹 28개 계열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가 조직문화 최우수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63시티/한화에스테이트는 스탠딩 회의 도입으로 회의시간을 단축하고 자율좌석 도입으로 시간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직원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이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올해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혁신 우선 과제로 삼았다. 4차산업 혁명, AI 등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기 때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역시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사적 혁신으로 일류 한화의 미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체질 개선’을 강조하고 ‘그룹의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일류수준으로 혁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한화그룹은 “변화는 시대 흐름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다니고 싶고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업무환경, 임직원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인사제도까지 바꾸고 있다”면서 “‘2018 WITH 컨퍼런스’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조직문화 변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