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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주민 비상대피령,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주의보…지진 250 차례 땅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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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주민 비상대피령,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주의보…지진 250 차례 땅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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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주민 비상대피령,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주의보…지진 250 차례 땅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 하와이 주에서 연이어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지진조사국 USGS는 한국시간 4일 하와이 주 하와이 섬에서 이 시간 현재 10차례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첫 지진은 하와이 현지시간 오전 10시 29분에 감지됐다. 첫지진의 규모는 5.0이다.

이어 진도 2.5와 진도 2.7지진 등이 잇달아 일어났다.

진도 1 내외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지진이 일어난 후 하외이섬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구에서는 붉은 연기가 치솟아 올랐다.

하와이화산관측소는 인근 일대에 화산의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 카운티 당국은 주 방위국의 지시에 따라 소개령이 내려질 경우에 대비해 비상대피 행동계획을 통지하고 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이 주변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규모 2.0 안팎의 약한 지진이 수백 차례 있었다.

공식적으로 측정된 진동의 횟수만 250차례가 넘는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