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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미쓰비시UFJ, 마닐라에 '글로벌 운영센터(GSOC)'개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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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미쓰비시UFJ, 마닐라에 '글로벌 운영센터(GSOC)'개설 外

-BMW, 필리핀 자동차 시장에 'X2' 투입…SUV 지속 확충
-SMDC 쓰촨성 청두 콘도 프로젝트, 연내 3개동 착공
-필리핀 부동산 재벌 아얄라, 고등교육 사업 확대 주력
-메랄코, 퀘손 주 '초임계압 석탄화력 발전소' 공사 지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쓰비시UFJ은행이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한 마카티 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각 거점 은행의 업무를 통합하는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개설한다. 자료=MUFG이미지 확대보기
미쓰비시UFJ은행이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한 마카티 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각 거점 은행의 업무를 통합하는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개설한다. 자료=MUFG

◇ 미쓰비시UFJ, 마닐라에 '글로벌 운영센터(GSOC)' 개설…일본 은행 최초


일본 최대 금융기업 '미쓰비시(三菱)UFJ은행'은 3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한 마카티 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각 거점 은행의 업무를 통합하는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8월부터 50인 체제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경을 넘는 업무 통합 거점의 설립은 일본 은행으로서는 최초다.

◇ BMW, 필리핀 자동차 시장에 'X2' 투입…SUV 지속 확충


필리핀에서 BMW 차량의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SMC Asia Car Distributors Corporation(BMW 필리핀)'이 새로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2' 모델을 필리핀 시장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올해 베트남과 필리핀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신형 SUV 모델을 필두로 말레이시아 쿨림(Kulim) 공장에서 조립한 승용차 '3·5·7 시리즈' 등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역 신문 비즈니스월드가 전했다.

◇ SMDC 쓰촨성 청두 콘도 프로젝트, 연내 3개동 착공


필리핀 최고 재벌인 'SM그룹' 산하의 핵심 계열사로 부동산 개발을 담당하는 'SMDC(SM Development Corp)'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진행하는 고층 콘도미니엄 건설 프로젝트에서 8월까지 새롭게 3개동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AMDC는 푸졘(福建) 등 더 많은 지역에서 중국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토지 은행 인수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Ayala Corporation이 고등교육 수요의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자료=아얄라 코퍼레이션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Ayala Corporation이 고등교육 수요의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자료=아얄라 코퍼레이션

◇ 필리핀 부동산 재벌 아얄라, 고등교육 사업 확대 주력…해외 진출도


필리핀 최고 부동산 개발업체인 '아얄라 코퍼레이션(Ayala Corporation)'이 고등교육 수요의 혼잡을 예상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규모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얄라는 자회사를 재벌 유쳉코(Yuchengco) 계열의 '아이피플(iPeople)'과 합병시킬 계획이다. 이어 지주 회사 '휜마에너지코퍼레이션((Phinma Energy Corporation)'은 내년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관련 기업을 인수할 방침이다.

◇ 메랄코, 필리핀 퀘손에 건설 중인 '초임계압 석탄화력 발전소' 공사 지연


필리핀 최대의 전력 공급 업체 '메랄코(MERALCO)'는 퀘손(Quezon) 주 마우반(Mauban)에 건설하는 초임계압(Super Critical) 석탄화력 발전소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시기가 2~3개월 늦어질 전망이지만, 가동 시기는 당초 예정된 2019년 중반에 맞출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